일본 7월 평균기온 평년보다 1.9도 올라…1898년 이후 최고치

김지선 2023. 8. 1. 2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7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9도 높아 통계를 내기 시작한 18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7월 최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5도 높았던 1978년으로, 올해 45년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이 오늘(1일) 발표한 7월 기온 자료를 보면, 도쿄 도심 평균기온은 28.7도로 평년과 비교해 3도 높아 통계 작성 후 7월 최고치로 집계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7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9도 높아 통계를 내기 시작한 18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7월 최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5도 높았던 1978년으로, 올해 45년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이 오늘(1일) 발표한 7월 기온 자료를 보면, 도쿄 도심 평균기온은 28.7도로 평년과 비교해 3도 높아 통계 작성 후 7월 최고치로 집계됐습니다.

최북단 섬인 홋카이도는 평년보다 2.9도, 혼슈 동북부인 도호쿠는 2.7도 각각 높았습니다. 도쿄 등 전국 25개 지점에서 평균기온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7월 하순 일본에서는 최고 기온이 35∼40도에 달하는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7월에 따뜻한 공기가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방을 뒤덮고 (도쿄 등) 동일본 지역은 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아 기온이 높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