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고향 미사일 공격 6명 사망…보복 나선 우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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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드론으로 타격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러시아가 이에 맞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고향을 미사일로 공격했는데 우크라이나가 또 보복에 나서면서 전쟁이 더 격화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31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고향 크리비리흐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또다시 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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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드론으로 타격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러시아가 이에 맞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고향을 미사일로 공격했는데 우크라이나가 또 보복에 나서면서 전쟁이 더 격화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곽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거대한 폭발과 함께 건물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연기가 나는 잔해 속에서 구조대원들이 쉴 새 없이 부상자들을 실어 나릅니다.
현지 시간 어제(31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고향 크리비리흐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스칸데르 미사일 2발이 각각 9층짜리 아파트와 4층짜리 교육시설을 타격해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69명이 부상했습니다.
[쉬트니첸코/크리비리흐 지방정부 수반 : 잔해에 아직 사람들이 깔려 있습니다. 실종 신고들이 접수돼 있습니다. 정확한 희생자 숫자는 잔해를 치운 뒤에야 알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도 로켓포 공격을 받아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평범한 시민·어린이들을 향해 미사일을 쏘는 건 '테러리즘'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또다시 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브누코보국제공항이 한때 폐쇄됐습니다.
비즈니스센터 건물의 1개 층이 파손됐지만,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모스크바시민 : 갑작스러운 폭발음에 놀라 도망쳤는데, 순식간에 유리 파편들이 흩어지고 연기가 났습니다.]
드론이 핵심 전략 무기로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세계 드론 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이 다음 달부터 수출 통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다는 미국 정부의 지적을 받고 나왔습니다.
(영상취재 : 김시내, 영상편집 : 정용화)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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