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어택 시도 15회, 이게 바로 아본단자 감독이 원하던 플레이 “다양한 공격 나왔다” 만족[SS현장]

정다워 2023. 8. 1. 2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이 경기 내용과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본단자 감독은 "지난시즌에는 전술적으로 부족했다. 우리 팀 자체가 백어택을 쓸 수 있는 좋은 선수들이 있다. 정윤주도 해낼 수 있다. V리그에서는 백어택이 부족하다. 호흡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속공으로도 13득점을 기록해 너무 좋다"라며 "배구뿐 아니라 감정의 교감도 필요하다. 기술의 성장뿐 아니라 시도하고 함께 하자고 했던 것을 해내서 기뻤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공 | 한국배구연맹


제공 | 한국배구연맹


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구미=정다워기자]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이 경기 내용과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1일 경북 구미의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슈프림 촌부리(태국)와의 2023 구미·도드랍컴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B조 두 번째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10) 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대회 1승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아본단자 감독은 “지난 경기와 비교하면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연습한 다양한 공격이 나와 좋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정윤주가 백어택 5득점을 포함해 17득점을 기록하며 에이스 구실을 했다. 서브로도 2득점을 책임지며 맹활약했다. 경기 중 아본단자 감독은 정윤주와 하이 파이브를 하며 크게 기뻐하기도 했다. 정윤주뿐 아니라 박현주(2득점), 김미연(1득점)도 백어택으로 득점했다. 세 선수가 총 15회 백어택을 시도해 총 8득점을 만들어냈다.

V리그 여자부에서 백어택 득점이 쉽게 나오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흥국생명의 플레이는 분명 눈에 띄었다. 상대의 전력이 약하긴 했지만 김연경과 외국인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아본단자 감독이 원하는 배구를 잘 구사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컸다.

아본단자 감독은 “지난시즌에는 전술적으로 부족했다. 우리 팀 자체가 백어택을 쓸 수 있는 좋은 선수들이 있다. 정윤주도 해낼 수 있다. V리그에서는 백어택이 부족하다. 호흡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속공으로도 13득점을 기록해 너무 좋다”라며 “배구뿐 아니라 감정의 교감도 필요하다. 기술의 성장뿐 아니라 시도하고 함께 하자고 했던 것을 해내서 기뻤다”라고 말했다.

다채로운 패턴의 공격을 구사한 세터 김다솔에 관해 아본단자 감독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잘했다. 칭찬해주고 싶다. 중앙 백어택뿐 아니라 측면 백어택과 속공도 많이 썼다. 성장하고 있다.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weo@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