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네이마르 콤비, 인터밀란전 동반 결장…PSG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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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의 아시아 투어에 나선 '골든보이' 이강인이 1일 열린 인터밀란과 친선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 파리생제르맹-인터밀란전(1-2 파리생제르맹 패)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달 마요르카에서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은 같은 달 22일 프랑스에서 치른 르아브르(프랑스)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가 전반 막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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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벤치서 네이마르 옆자리 앉아 친밀 과시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의 아시아 투어에 나선 '골든보이' 이강인이 1일 열린 인터밀란과 친선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강인과 긴밀하게 소통 중인 세계적인 축구 스타 네이마르 역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강인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 파리생제르맹-인터밀란전(1-2 파리생제르맹 패)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달 마요르카에서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은 같은 달 22일 프랑스에서 치른 르아브르(프랑스)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가 전반 막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부상에도 아시아투어에 동행한 이강인은 일본에서 열린 알나스르(7월25일), 세레소 오사카(7월28일)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이후 훈련을 재개했다. 이강인은 31일 생중계된 훈련에서는 세계적인 스타인 네이마르의 엉덩이를 왼발로 걷어차는 등 장난을 치기도 했다.
훈련 재개로 출전을 기대하게 했던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결장했다. 발목 수술 후 회복 중인 네이마르 역시 이날 벤치에만 앉았다.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벤치에서도 옆자리에 앉아 친밀감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 전반전에는 골이 터지지 않았다. 전반 13분 파리생제르맹 아센시오의 슛이 골대에 맞고 나온 것이 가장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후반 18분 파리생제르맹이 선제골을 넣었다. 비티냐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스탄코비치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 감독은 두 팔을 번쩍 들며 기뻐했다.
인터밀란은 후반 36분 동점골을 넣었다. 세바스티아노 에스포시토가 반대편 골포스트를 겨냥해 낮게 깔아 차 골을 넣었다.
인터밀란은 2분 뒤 역전골까지 넣었다. 후반 38분 역습 과정에서 스테파노 센시가 손쉽게 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파리생제르맹은 일본에서 치른 3경기에서 1무2패를 거뒀다.
인터밀란전에 결장한 이강인은 팀과 함께 한국으로 이동한다. 파리생제르맹은 오는 3일 부산에서 한국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이 부상을 털고 한국 관중 앞에서 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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