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네이마르 또 결장’ PSG, 인터밀란에 1-2 패...日 투어 3경기 무승→한국행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일본 투어를 승리 없이 마쳤다.
PSG는 1일 오후 7시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인터 밀란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러 1-2 역전패를 당했다. PSG는 일본 투어에서 치른 3경기에서 1무 2패를 거뒀다. 알 나스르와 0-0으로 비겼고, 세레소 오사카에 2-3으로 졌으며, 인터 밀란에 1-2로 졌다.
이날 PSG는 솔레르, 아센시오, 비티냐를 공격에 배치했다. 그 아래서 파비안, 에메리, 우가르테가 중원을 맡았고, 뤼카 에르난데스,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지켰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막았다.
이강인과 네이마르, 마르코 베라티, 다닐루 페레이라, 우고 에키티케, 프레스넬 킴펨베, 케일러 나바스, 후안 베르나트, 헤나투 산체스 등은 벤치에 앉았다. 현지 중계 카메라는 벤치에 있는 네이마르, 베라티, 이강인을 자주 잡아줬다.
인터 밀란은 라우타로, 튀람 투톱으로 맞섰다. 디마르코, 미키타리안, 찰하노글루, 바렐라, 둠프리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바스토니, 아체르비, 다르미안이 쓰리백을 구성했다. 스탄코비치 골키퍼가 인터 밀란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 내용은 다소 루즈했다. 전반 10분경 아센시오의 슈팅이 인터 밀란 골대를 강타했다. 득점은 후반에 터졌다. 후반 18분 비티냐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인터 밀란 골문을 갈랐다.
인터 밀란은 곧바로 반격했다. 후반 36분에 빠른 역습을 시도해 에스포지토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널었다. 2분 뒤에 역전골까지 나왔다. 센시가 PSG 골문을 시원하게 열었다. 두 골 모두 다비데 프라테시가 어시스트했다.
PSG는 2일에 일본을 떠나 한국 부산으로 입국한다. 3일 오후 5시에는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PSG-전북 경기에서 첫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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