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네이마르 결장' PSG, 인터밀란 1-2 역전패…일본 투어 1승도 못하고 끝→부산으로 간다

박대성 기자 2023. 8. 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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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이 일본 투어를 끝내고 한국에 온다.

파리 생제르맹은 1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 일본 투어'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인터밀란과 만나 1-2로 졌다.

파리 생제르맹은 볼 점유율을 올리면서 인터밀란을 흔들었다.

인터밀란도 전반 20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볼을 잡고 위협적인 슈팅으로 파리 생제르맹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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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와 이강인 ⓒ연합뉴스/로이터
▲ 네이마르와 이강인 ⓒ연합뉴스/AP
▲ 돈나룸마 골키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일본 투어를 끝내고 한국에 온다.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벤치에 대기했고 그라운드는 밟지 않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1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 일본 투어'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인터밀란과 만나 1-2로 졌다. 일본 투어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한 파리 생제르맹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아센시오, 솔레르, 자이르-에메리, 파비안, 비티냐, 우가르테, 슈크리니아르, 에르난데스, 마르퀴뇨스, 하키미, 돈나룸마에게 선발을 맡겼다.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교체 명단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파리 생제르맹은 볼 점유율을 올리면서 인터밀란을 흔들었다. 전반 중반 솔레르가 내준 볼을 아센시오가 슈팅을 했지만 골대에 맞고 들어가지 않았다. 이후에도 빠르게 역습을 하면서 인터밀란 배후 공간을 타격했다. 인터밀란도 전반 20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볼을 잡고 위협적인 슈팅으로 파리 생제르맹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슈크리니아르를 투입해 수비에 변화를 줬다. 인터밀란은 튀랑을 활용해 하프스페이스를 침투했다.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한동안 주도권을 잡던 인터밀란이었다. 찰하노글루도 클래스를 보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아센시오를 활용해 인터밀란 진영에 파고 들었다.

▲ PSG 선발 라인업
▲ 치열한 프리시즌 ⓒ연합뉴스/로이터
▲ 하프타임 종료

인터밀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패스 플레이로 파리 생제르맹을 흔들었다. 인터밀란은 전반과 달리 파리 생제르맹을 강하게 압박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측면에서 비티냐 등을 활용해 공격을 이어갔다. 인터밀란은 후반 10분 고젠스, 콰드라도 등을 투입해 그라운드에 변화를 줬다.

후반 11분 비티냐가 허를 찌르는 슈팅을 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이후 후반 20분 비티냐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인터밀란 골망을 뒤흔들며 포효했다. 터치 라인에서 지켜보던 엔리케 감독도 두 주먹을 불끈쥐며 포효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볼 점유율을 올리며 주도권을 계속 쥐었다. 인터밀란이 역습을 시도하면 조직적인 압박으로 볼을 끊어 점유율을 회복했다. 인터밀란은 센시와 에스포시토를 투입해 동점골에 고삐를 당겼다. 후반 33분 콰드라도가 과감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두드리더니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31분 교체로 들어왔던 에스포시토가 중원을 지나 박스 안으로 질주했다. 돈나룸마 골키퍼 반대쪽으로 툭 밀어 골망을 흔들었다.

또 한 번 교체술이 성공했다. 측면에서 컷백이 센시 발밑으로 전달됐고 돈나룸마 골키퍼를 뚫었다. 인터밀란은 매섭게 파리 생제르맹을 몰아쳤고 프리킥으로 골망을 위협했다. 경기는 인터밀란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 인터밀란-파리생제르맹 ⓒ연합뉴스/로이터
▲ 비티냐 ⓒ연합뉴스/로이터
▲ 엔리케 감독 ⓒ연합뉴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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