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의 독립운동가, 윤준희·임국정·한상호· 김강 선생 선정
2023. 8. 1. 20:50
임보라 기자>
일본군 자금을 탈취해 독립운동에 기여했던 윤준희·임국정·한상호 선생과 김강 선생이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습니다.
우선 윤준희·임국정·한상호 선생은 북간도 청년들과 함께 '철혈광복단'을 조직해 독립 무장투쟁에 힘썼으며, 1920년에는 간도에서 일화 15만 원을 운반하는 일본 호송대를 습격해 자금을 탈취했는데요.
당시 15만 원은 소총 5천 정과 탄환 50만 발을 구매할 수 있는 거금이었죠.
이후 선생들은 탈취 자금을 독립군에게 전달하려 했지만 그 전에 일경에 붙잡혔고, 김강 선생 또한 연루자로 체포돼 순국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독립전쟁으로 남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모티브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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