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청장 선거 캠프 회계 담당자 고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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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1지방선거 때 김진홍 동구청장 선거 캠프의 회계 책임자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고발돼 수사받는 사실이 확인됐다.
1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윤모(여·65) 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그는 "지난해 지방 선거 당시 윤 씨로부터 '회계와 관련해 선관위에 소명하러 간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다"며 "그 이후로는 보고받은 사항도 없고 관련 사실도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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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청장 “전혀 모르는 일” 해명
지난해 6·1지방선거 때 김진홍 동구청장 선거 캠프의 회계 책임자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고발돼 수사받는 사실이 확인됐다.
1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윤모(여·65) 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윤 씨는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김 구청장 캠프의 회계 책임을 맡은 인물로 현재 공직을 맡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이번 고발에 관해서는 ‘모른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해 지방 선거 당시 윤 씨로부터 ‘회계와 관련해 선관위에 소명하러 간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다”며 “그 이후로는 보고받은 사항도 없고 관련 사실도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문제가 불거지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실제 이번 고발 대상에 김 구청장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 구청장과 윤 씨는 예전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윤 씨는 김 구청장이 2006년 구의원 선거를 치를 때도 선거 캠프에서 힘을 보탰다. 윤 씨는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제가 말씀드릴 사항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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