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진출 선언' 장현석‥'한화 유력' 황준서
[뉴스데스크]
◀ 앵커 ▶
고교 최고 투수로 평가받는 마산용마고의 장현석 선수가 KBO리그 대신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주 청룡기 8강전에서 최고 시속 155km의 강속구에 삼진 14개의 괴력투로 탈락하고도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장현석.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대거 출동한 상황에서 이때만 해도 말을 아꼈는데요.
[장현석/마산용마고 (지난주)] "(미국 진출 여부는)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공개적인 자리에서 말을 할 수는 없고 '아직 고민중에 있다'고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고민 끝에 빅리그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장현석은 소속사를 통해 "KBO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내지 않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로 했다"며 "세계 최고 무대에 도전하고 싶은 열망이 컸다"고 밝혔습니다.
키 190cm, 몸무게 90kg의 건장한 체격에 150km대 후반의 강속구와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을 갖춘 장현석.
아마추어로는 유일하게 다음 달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는데요.
최소 3개 이상의 메이저리그 구단이 장현석에게 관심을 보이는 걸로 알려진 가운데 곧바로 협상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한편 장현석의 미국 진출 선언으로 다음 달 14일 KBO 드래프트에서는 장충고의 황준서가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될 것이 유력해졌습니다.
영상편집 :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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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린 기자(lovepar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09962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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