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렇게 재밌지"…이병헌이 스포한 '오징어 게임' 시즌2[초점S]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병헌이 글로벌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힌트를 전했다.
아직 첫 촬영을 시작하지 않았다는 이병헌은 "2편을 아예 생각 안 하고 1편을 만드셨다고 하지 않나. 감독님이 워낙 저와 친하니 1편 촬영 끝나고 '어떠셨어요. 드라마 처음 해보시니까'라고 물었었다"고 회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병헌이 글로벌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힌트를 전했다.
이병헌은 1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관련 인터뷰를 통해 차기작인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직접 밝혔다.
아직 첫 촬영을 시작하지 않았다는 이병헌은 "2편을 아예 생각 안 하고 1편을 만드셨다고 하지 않나. 감독님이 워낙 저와 친하니 1편 촬영 끝나고 '어떠셨어요. 드라마 처음 해보시니까'라고 물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황동혁 감독님이 '절대로 다시는 안 할 거다. 이가 몇 개나 빠졌다'고 고생한 얘길 하시더라. 그리고 2편을 하기로 결정하지 않았나. 이가 더 많으신가보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병헌은 시즌2 스토리에 대해 "정말 놀라웠던 건 제가 시즌2 대본을 읽어보지 않았나. '야, 진짜 이야기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게 이런 거구나. 2편을 생각하지 않고 쓴 작품인데 2편이 어떻게 이렇게 재밌을 수 있을까. 그런 측면에서 천재인 것 같다"고 황동혁 감독의 스토리텔링 능력에 감탄했다.
외신에서는 '오징어 게임2'에서 앞서 드러난 이병헌과 위하준의 형제 관계나 이들이 '오징어 게임2'에 합류하게 된 전사들이 드러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이병헌은 "저도 몇 가지 본 것 같다"며 "맞는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는 "아무튼 놀라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오징어 게임2'는 지난 달 초부터 첫 촬영에 돌입했다. 인천공항에서는 빨간 머리를 한 이정재의 촬영 현장이 목격되기도.
캐스팅은 전 시즌 주인공인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를 비롯해 강하늘, 임시완, 박성훈, 양동근, 박규영 등이 대거 새롭게 합류했다. 특히 마약 전과자인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으나, 제작사와 황동혁 감독은 캐스팅 의혹에 입을 다문 채 촬영을 강행 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