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다에 2위로 밀린 고진영, 최장 세계랭킹 1위 질주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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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대 최장기간 세계랭킹 1위를 질주하던 고진영(28·사진)의 기록이 163주에서 멈췄다.
고진영을 밀어내고 '왕좌'를 차지한 선수는 세계 1위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는 넬리 코르다(25·미국)였다.
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지난주 1위이던 고진영은 랭킹 포인트 7.54점을 기록해 2위로 내려앉았고 코르다는 7.75점을 받아 세계 1위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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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지난주 1위이던 고진영은 랭킹 포인트 7.54점을 기록해 2위로 내려앉았고 코르다는 7.75점을 받아 세계 1위에 복귀했다. 고진영은 올해 2승을 거뒀고 코르다는 아직 시즌 우승이 없다. 그럼에도 코르다가 1위에 오른 것은 꾸준한 상위권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셀린 부티에(30·프랑스)가 15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다. 5위는 인뤄닝(21·중국)이 차지했다. 김효주(28)가 8위에서 11위로 밀리면서 10위 내 한국 선수는 2위 고진영이 유일하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김아림(28)이 50위에서 37위로 13계단이 상승했다. 또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9위를 한 김수지(27)는 47위에서 42위로 올랐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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