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한남동 고급 아파트서 5년째 거주..월세만 1천만원” ('아침먹고 가')[종합]

[OSEN=지민경 기자] 가수 소유가 한남동 고급 주택으로 오게 된 사연을 전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월세만 천만 원?! 철통보안부터 어마어마한 월세까지 한남동 고급아파트 TOP3 소유한 소유 | 아침먹고 가 EP.7’ 영상이 공개됐다.

한남동 고급 아파트에 살고 있는 소유의 집에 찾아온 장성규는 “부동산 하면 또 소유다. 여기가 매매가 안 되는 집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소유는 “여기 매매 안된다”고 밝혔다.

장성규는 “그래서 이 집 보자마자 여기 월세부터 검색해봤다. 깜짝 놀랐다. 우리 역대급이다 그 전까지는 카더가든이 월세가 제일 비싼 집이었는데 여기는 가볍게 그걸 넘어서더라. 여기 월 1200이던데”라고 놀라움을 드러냈고, 소유는 “집 타입마다 다르긴 한데 여기가 올랐다. 근데 저는 여기 5년 있었다”고 답했다.

장성규는 “이제 들어가는 사람들이 그런 거였다. 여기 들어왔다가도 이 집값이 부담돼서 다른 쪽으로 나가는 분들도 많다고 하더라”며 5년 동안 유지한 소유에 대해 감탄했다.

또한 소유의 집 거실에는 천국의 계단 이라 불리는 고급 헬스 기구가 자리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장성규는 “집에 있는거 처음 봤다”고 놀라워했고, 소유는 “아침에 붓기 빼는 데도 좋고 칼로리 폭파율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성규는 숲이 보이는 거실 뷰를 보고 감탄했다. 이에 소유는 창 너무 한 쪽을 가리키며 “그런데 이쪽은 찍지 말아달라. 이쪽이 대통령님 집이다. 그래서 여기 위에서도 사진 못 찍는다”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소유를 위해 아침 식사로 삼겹살을 구워주며 토크를 이어갔다. 장성규는 “한남동은 어떤게 좋냐”고 물었고, 소유는 “조용해서 좋다. 이 집을 솔직히 사고 싶은데 못 사니까”라며 집을 구하기까지 우여곡절을 공개했다.

소유는 “이 집 구하기 전에 제가 집을 27개를 봤다. 그 전에는 사기 당하듯이 좀 문제가 많았다. 제가 청담동에 살았는데 거기 살 때 다른 연예인 분들이 거기 집이 방송에 나와서 집값이 엄청 뛴 거다. 그런데 갑자기 원래 월세의 2배를 내라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집을 나오면서 논현동에 집을 구했다. 2억 가까이 들여서 인테리어를 싹 다 해놨는데 집주인이 바뀌면서 나가라 하더라. 제가 연예인인데 논란을 일으켜서 좋을 게 없지 않나. 그래서 거길 나왔다. 그러다가 아시는 분이 집을 봐주시겠다고 해서 여기 왔는데 5년째 지금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