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우디 네옴시티 전력망 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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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사우디 중부 전력청이 발주한 1억4500만달러(약 1850억원) 규모의 '사우디 네옴-얀부 525㎸ 초고압직류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하일-알주프 380㎸ 송전선로 등 현재 수행 중인 사업을 포함하면 현대건설이 사우디에 건설하는 전력망은 총 2만여㎞로, 지구 반 바퀴 길이에 달한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사우디 전력망 확충에 기여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의 입지 또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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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5㎞ 구간… 1850억원에 수주
현대건설은 사우디 중부 전력청이 발주한 1억4500만달러(약 1850억원) 규모의 ‘사우디 네옴-얀부 525㎸ 초고압직류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에서 첫 송전선로 공사에 착수한 이래 지금까지 모두 33건의 송전선로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하일-알주프 380㎸ 송전선로 등 현재 수행 중인 사업을 포함하면 현대건설이 사우디에 건설하는 전력망은 총 2만여㎞로, 지구 반 바퀴 길이에 달한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사우디 전력망 확충에 기여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의 입지 또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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