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文정권 아파트 부실공사 이권카르텔, 국정조사로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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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발주한 15개 아파트단지의 지하주차장에서 철근이 누락된 이른바 '순살 아파트' 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의원은 "아파트 기둥에 철근을 넣지 않았는데도 준공허가까지 부실공사 정황을 전혀 잡아내지 못한 것은 구조적 실패"라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이권 카르텔'의 존재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고리와 고리로 연결된 부패의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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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발주한 15개 아파트단지의 지하주차장에서 철근이 누락된 이른바 '순살 아파트' 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힘은 차제에 국정조사를 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국민 안전을 담보로 삼은 행태를 반드시 밝혀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엉터리 설계, 부실한 시공과 감리가 모두 모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무엇보다 이러한 총체적 부실은 모두 문재인 정권에서 일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숱한 부동산 정책 실패와 LH 부동산 투기도 모자라, 그 결과물인 아파트 공사마저 '이권 카르텔'로 얼룩지게 했다"며 "김현미 전 장관과 변창흠 전 LH 사장,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까지 '이권 카르텔' 유지에 도움을 준 이들을 가려내 처벌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국정조사 대상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LH뿐 아니라 민간 건설사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두려움을 갖고 있는데, 지난 5년간의 '이권 카르텔'로 인한 부분이라고 보고 있다"면서 "국정조사를 비롯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철저히 밝혀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회 예결특위 여당 간사인 송언석 의원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순살 아파트' 부실공사는 물론 건설업 '이권 카르텔'에 대한 국정조사와 감사원 감사를 즉시 시행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검찰 등 수사기관의 수사도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송 의원은 "아파트 기둥에 철근을 넣지 않았는데도 준공허가까지 부실공사 정황을 전혀 잡아내지 못한 것은 구조적 실패"라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이권 카르텔'의 존재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고리와 고리로 연결된 부패의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994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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