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결별 후 데 헤아 몸값, 일본 에이스 MF 절반에 그친 현실

한재현 2023. 8. 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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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골문을 12년 지킨 후 결별한 다비드 데 헤아의 가치가 예전만 못하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데 헤아였다.

데 헤아는 지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12년 동안 맨유 골문을 지켰다.

맨유는 올 시즌 종료와 함께 데 헤아와 재계약하지 않았고,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하며 데 헤아의 흔적을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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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골문을 12년 지킨 후 결별한 다비드 데 헤아의 가치가 예전만 못하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일(한국시간)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동안 팀을 찾지 못한 자유계약(FA) 선수들의 가치 TOP 10을 나열해 보도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데 헤아였다. 데 헤아는 현재 1,300만 유로(약 183억 원)로 2위를 달렸다.

데 헤아는 지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12년 동안 맨유 골문을 지켰다. 그는 맨유와 함께 하면서 수많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맨유가 어려운 시절 수많은 실점으로 고군분투했다. 맨유가 오랜 기간 강팀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데 헤아는 결정적 순간 실수가 잦았다. 이는 맨유의 발목을 잡는 약점이었다. 더구나 비싼 주급도 한 몫 했다.

맨유는 올 시즌 종료와 함께 데 헤아와 재계약하지 않았고,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하며 데 헤아의 흔적을 지웠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지만, 사우디 아라비아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1위는 일본 미드필더 에이스 카마다 다이치가 차지했다. 카마다는 2,700만 유로(약 381억 원)로 데 헤아의 2배 이상이다.

카마다는 올 시즌 종료 후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계약 종료 후 새 팀을 찾고 있다. 이적 시장 초반 AC밀란과 연결됐지만, 밀란 이적은 무산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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