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화영 부인 피의자 입건‥여섯 차례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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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최근 남편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강하게 반발해 온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부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수차례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이 전 부지사가 쌍방울 사외이사를 지냈던 지난 2017년과 2018년, 이 전 부지사 부인 백 모 씨의 계좌에 출처가 불분명한 자금 수억 원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백 씨에게 지금까지 모두 6차례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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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최근 남편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강하게 반발해 온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부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수차례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이 전 부지사가 쌍방울 사외이사를 지냈던 지난 2017년과 2018년, 이 전 부지사 부인 백 모 씨의 계좌에 출처가 불분명한 자금 수억 원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백 씨에게 지금까지 모두 6차례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계좌의 자금흐름을 추적하다 자금이 오간 부인 계좌를 확인했으며 지난 6월 당초 참고인 신분이었던 백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습니다.
검찰은 또, 백 씨가 경기도의 대북사업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남편의 측근인 경기도 신모 전 평화협력국장에게 요구해 경기도 대북사업 자료를 빼내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토록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백 씨는 무릎 수술 등 건강 문제를 이유로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백 씨는 MBC와 통화에서 "계좌의 돈은 적금과 보험금 등 문제없는 돈이며, 자료 유출에 대해 전화로 충분히 소명했다"며 "출석 통보는 검찰의 압박 수단 중 하나일 뿐"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손구민 기자(kmsoh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994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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