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기특한 내 아들 고생했어" 무더위 뚫고 달려온 父子

유가인 기자 2023. 8. 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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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무더위를 뚫고 둘째 아들과 서울에서 달려온 아버지도 있었다.

신동윤 씨는 서로 메달을 씌워주고 장난치는 두 아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승패에 상관없이 좋은 경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봤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를 뛴 찬혁 군에게 "더운 날씨에도 형들 사이에서 주눅 들지 않고 열심히 뛰는 모습이 멋있었다"며 "이겨내고 극복하는 모습이 기특하다. 너무 고생 많았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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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산시장배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신찬혁(10·오른쪽 뒤)군을 응원하러 온 신동윤(40) 씨와 둘째 아들 신찬우(6·오른쪽 앞)군. 사진=유가인 기자

○…아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무더위를 뚫고 둘째 아들과 서울에서 달려온 아버지도 있었다. 신동윤(40)·찬우(6) 부자는 챌린저 4학년부에서 활약한 신찬혁(10) 군을 응원하러 왔다. 신동윤 씨는 서로 메달을 씌워주고 장난치는 두 아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승패에 상관없이 좋은 경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봤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를 뛴 찬혁 군에게 "더운 날씨에도 형들 사이에서 주눅 들지 않고 열심히 뛰는 모습이 멋있었다"며 "이겨내고 극복하는 모습이 기특하다. 너무 고생 많았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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