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kg 감량' 이국주, 이렇게 먹어도 되나…"씨름선수같아"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이국주가 자신의 식사를 공유했다.

1일 이국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국주'를 통해 '열심히 일한 당신!! 미나리 올린 냉삼에 소주 한잔 해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국주는 tvN '코미디빅리그' 촬영 준비에 나선 모습이었다. 이국주는 "전 연예인이니까 녹화날에는 헤비한 것 보다는 이렇게 달걀로 식사를 한다"며 삶은 달걀을 먹었다.

그러나 화면이 바뀌고 나타난 것은 푸짐한 간식. 이국주는 볶음밥과 짜장떡볶이가 담긴 접시를 보며 "어허, 씨름선수처럼 나오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녹화를 마친 후 이국주가 향한 곳은 삼겹살 집. 이국주는 개그맨 양배차를 만나 미나리 삼겹살을 먹었다. 이국주가 소주를 마시는 모습을 보며 양배차는 "장군이랑 (밥을) 먹는 것 같다"고 농담을 쳤다. 그러자 이국주는 "전생에 장군이었을 것 같긴 하다. 기생이었을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식사에 열중한 이국주를 보며 제작진이 "아까 (이국주가) 떡볶이 먹은 게 체했다고, 큰일났다고 했다"고 말하자 이국주는 웃음을 터뜨리며 "거짓말 안 하고 깜박 잊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날 이국주와 양배차는 연애에 대한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양배차가 "연애는 쉽지 않다. 다들 제 짝이 있다"고 말하자 이국주는 "제 짝이 있다는 것은 결혼할 때 말하는 것 아니냐. 우리는 결혼을 원치 않는다. 연애가 중요한 것이지 결혼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결혼의 느낌이 오지 않아도 연애할 수 있지 않냐"고 말했다.

삼겹살에 볶음밥까지 먹은 이국주는 "내가 요즘 살을 빼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요즘 2~3kg이 올라왔다. 그래서 그런지 팔짱을 끼면 너무 편하다"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양배차는 "무조건 공감이다"며 현장을 웃음케 했다.

한편 이국주는 최근 1년간 테니스를 통해 14kg을 감량했다고 밝히며 화제가 됐다.

[사진 = 이국주 유튜브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