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폭우 피해 이번 주 지원금...농작물 피해도 신속히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국민이 피해를 봤다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주택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안을 우선 발표했고 이번 주부터 바로 지원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일) 국무회의에서 그간 주택 파손 지원금은 실제 건축비에 턱없이 부족하고, 농축산물 피해 지원금은 모종이나 송아지 가격의 절반에 불과했다며, 농작물 피해 역시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중대본부장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번 수해로 드러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라고 당부하고, 환경부 장관에는 추가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하천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야외 근무자와 고령자, 쪽방촌 거주자들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 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더불어 지난주 정부가 73개 복지사업의 기준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을 역대 최고인 6.09% 인상하고, 생계급여 지원 대상을 7년 만에 확대했다며 이권 카르텔 사업, 선거 매표용 선심성 사업들을 과감하게 구조 조정하는 것이 어려운 분들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 위기 가구를 빈틈없이 발굴하고 지원해 취약계층 보호에 힘쓰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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