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KBS 지역국 2023. 8. 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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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취약계층에게 유난히 더 가혹한 올해 여름, 도심 속 일터에서도 폭염과의 사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달, 경기도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일하던 청년 노동자가 폭염에 쓰려져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은 폭염 기간 휴식 시간을 보장하라며 하루동안 파업을 벌였습니다.

폭염특보 시 1시간에 10에서 15분 쉬고,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엔 야외작업을 최소화하라, 정부의 가이드라인입니다.

하지만 이를 강제할 법안도 없는 상황인데요.

폭염은 재난입니다.

기후 변화로 폭염의 정도가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생활 전선에 나선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빨리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뉴스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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