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1세대' 수 테일러 여사, '임영웅 데뷔 7주년 기념' 초록우산에 2000달러 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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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팬을 자처하는 미국 이민 1세대 수 테일러(79) 여사가 이번에 또 임영웅 데뷔 7주년을 기념한다며 2000달러를 기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에 따르면 1일 임영웅의 '미국 할머니팬' 수 테일러 여사가 임영웅의 데뷔 7주년을 기념해 국내 저소득 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재단에 2000달러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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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팬을 자처하는 미국 이민 1세대 수 테일러(79) 여사가 이번에 또 임영웅 데뷔 7주년을 기념한다며 2000달러를 기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에 따르면 1일 임영웅의 '미국 할머니팬' 수 테일러 여사가 임영웅의 데뷔 7주년을 기념해 국내 저소득 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재단에 2000달러를 기부했다.
수 태일러씨는 "데뷔 7주년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임영웅씨의 이름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늘 임영웅씨가 팬들에게 기쁨을 주기 때문에 후원을 통해 저도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수 테일러 여사는 지난해부터 초록우산 재단 등에 임영웅 생일 기념 외에도 설 명절 등 각종 기념일을 맞아 여러 차례 기부하는 등 선행을 베풀어 왔다.
그는 이번 기부를 포함해 지금까지 초록우산에 임영웅씨 이름으로 총 여섯 차례에 걸쳐 누적 1만 달러를 후원했다.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수 테일러 여사는 현재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쉽지 않다고 한다.
자택에서 임영웅의 트로트 노래를 듣는 것이 삶의 가장 큰 즐거움이라는 그는 임영웅의 '찐팬'을 자처하며 온라인상에서 팬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고국 방문이 쉽지 않은 여건이라는 수 테일러 여사는 현재도 국내 소아암재단, 재향군인회 등에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미애 초록우산재단 세종본부장은 "임영웅씨의 데뷔 기념일을 맞이해 올해도 어김없이 나눔을 실천해주신 수 테일러 여사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멀리서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은 국내 저소득 아이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세종본부는 이번 기부금을 지역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의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에어콘 등 가전제품 구입에 쓸 계획이다.
한편 임영웅씨는 2016년 8월 8일 데뷔해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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