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식량해결' K-라이스벨트 추진단 발족

임은수 기자 2023. 8. 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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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1일부터 'K-라이스벨트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시 국제 식량위기 해결을 위해 K-라이스벨트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아프리카개발은행(AfDB)도 K-라이스벨트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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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진청 등 유관기관 합동
자료=농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1일부터 'K-라이스벨트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농식품부 국제협력관 소속 태스크포스(TF)팀이다.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및 한국농어촌공사의 업무 관계자 8명이 참여해 종자생산, 농가보급과 유통 등의 역할을 한다.

그동안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다. 특히 K-라이스벨트는 국제사회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은 지난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시 국제 식량위기 해결을 위해 K-라이스벨트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7월에는 아프리카 8개국의 장관급 대표를 서울에 초청해 농업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아프리카개발은행(AfDB)도 K-라이스벨트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정황근 장관은 "한국이 짧은 시간에 쌀 자급을 달성한 경험은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로 특히 아프리카에서는 한국의 농업 기술을 배우기 위한 열정이 대단하다"며 "추진단 발족을 통해 현지의 여건과 수요를 파악하고 아프리카의 쌀 생산 및 유통 가치사슬 전반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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