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찜통·냉골교실 해소에 410억 투입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일보DB

대전시교육청이 여름방학 기간 본예산 총 410억 원을 투입해 찜통·냉골 교실 냉난방기 교체를 추진한다.

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 1원, 초 24교, 중 14교, 고 17교, 특수학교 2교 등 총 58개교, 3290실 규모의 노후 냉난방기 교체를 목표로 공사 중이다. 각 학교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 말-9월 초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냉·난방개선 분야에 제2회 추경예산 41억 원을 편성, 2023년 겨울방학을 이용해 교실 냉난방기 교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냉난방기 구조, 작동원리, 점검포인트, 청소 내용 등을 담은 유지관리 지침을 일선학교에 안내하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광민 시설지원과장은 "여름방학에 많은 냉난방교체 사업을 청렴하고 안전하게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