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 '머리 위 여인의 상징 비녀' 작은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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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녀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대전시립박물관에서 열린다.
대전시립박물관은 내달 26일까지 '머리 위 여인의 상징 비녀'라는 주제로 박물관 속 작은 전시가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대나무 위에 장식들이 얹힌 형태부터 금으로 칠해져 있는 장식까지 다양한 비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상설 전시실 내부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박물관(☎042-270-86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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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녀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대전시립박물관에서 열린다.
대전시립박물관은 내달 26일까지 '머리 위 여인의 상징 비녀'라는 주제로 박물관 속 작은 전시가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박물관 속 작은 전시는 주요 기념일, 행사와 관련된 유물 또는 새롭게 기증·기탁 받은 신 수유물을 소개하는 전시다.
비녀는 선사시대 이후 계속 사용됐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비녀가 일반적으로 사용된 시기는 조선 후기부터이다.
영·정조 시대 여성의 머리에 얹는 가발의 종류인 가체가 사치를 유발한다는 이유로 금지돼 대신 보편화된 쪽진머리를 비녀로 머리를 꾸미기 시작한 것이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다.
이번 전시에 마련된 비녀는 대전에 세거한 명문가인 은진송씨 집안에서 사용된 '은제 칠보 쌍조 매죽잠', '은제 용잠', '백옥 영락잠' 등이다.
대나무 위에 장식들이 얹힌 형태부터 금으로 칠해져 있는 장식까지 다양한 비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상설 전시실 내부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박물관(☎042-270-86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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