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설사 시공평가 공개…대전·세종·충남 빅3 자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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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국 건설사들의 올 시공능력평가액이 공개된 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의 1위 자리가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됐다.
대전지역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은 평가액 2조 원을 넘기면서 충청권 1위에 자리했으며, 세종에선 ㈜금성백조건설이 평가액 5000억 원을 돌파해 전국 70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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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국 건설사들의 올 시공능력평가액이 공개된 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의 1위 자리가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됐다.
대전지역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은 평가액 2조 원을 넘기면서 충청권 1위에 자리했으며, 세종에선 ㈜금성백조건설이 평가액 5000억 원을 돌파해 전국 70위에 안착했다. 충남 경남기업의 경우 평가액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지역 1위를 유지했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가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진행한 결과, 대전지역에선 계룡건설사업이 2조 2909억 원의 시공능력평가액을 기록해 전년(2조 2909억 원) 대비 4.9% 증가, 부동의 1위(전국 18위)를 기록했다. 충청권에서 2조 원 이상의 평가액을 기록한 건설사는 계룡건설사업이 유일하다.
이어 ㈜금성백조주택이 평가액 8449억 원으로 대전 2위(전국 46위)를 자리해 뒤를 이었으며, 파인건설은 올 평가액으로 3880억 원을 기록해 대전 3위(전국 76위)를 차지했다. 다우건설㈜은 1588억 원으로 4위(전국 169위)에 달했다. 태원건설산업㈜은 1125억 원을, 크로스건설㈜은 1124억 원으로 각각 대전 5위·6위(전국 231위·232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세종지역에선 금성백조건설이 평가액 5008억 원을 달성했다. 3363억 원이었던 지난해보다 무려 49% 가량 상승했다. 이어 2위 선민건설 373억 원(전국 621위), 3위 대정엣대정 349억 원(전국 658위), 4위 쎈종합건설 345억 원(전국 664위), 신우건설이 311억 원(전국 766위)으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충남에선 경남기업이 3789억 원으로 전년(4249억 원) 대비 11% 가량 소폭 감소했으나, 충남 1위(전국 82위)의 자리를 지켜냈다. 2위는 한성건설 2577억 원(전국 109위), 3위는 도원이엔씨 2072억 원(전국 130위), 4위 활림건설 1906억 원(전국 140위), 5위 해유건설 1595억 원(전국 167위) 순으로 이어졌다.
전국 종합건설업체들의 올 토목건축공사업 총액은 273조 5000억 원으로, 지난해(271조 6000억 원)와 비슷한 규모로 나타났다.
한편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7월 말 공시, 8월부터 적용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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