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오송 참사 김영환 지사 행적 추가 의혹 제기 외
[KBS 청주]충청북도의회 박진희 의원은 오늘보도 자료를 통해, 충청북도가 오송 참사 하루 전인 지난달 14일 김영환 지사가 11개 시·군이 참여하는 영상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지만, 영상회의는 없었다며 추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재난대응 최고 단계 속에서도 참석한 서울 저녁 자리 역시 식사 비용을 상대방 측이 낸 것으로 확인됐다며, 김영란법 위반 소지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영수증과 CCTV 영상을 공개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충청북도는 서울 출장은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었고 14일 밤 긴급회의는 지사가 주재한 것은 명백하다며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영환 지사 거취 스스로 결정해야”
더불어민주당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오늘,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환 지사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유 선임행정관은 참사 전날부터 당일까지 김 지사의 행적을 보면 재난컨트롤타워의 총 책임자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며 도덕적, 정치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거취를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충청북도, 호우 피해 지방세 감면 추진
충청북도가 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사망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일부 지방세를 감면해줍니다.
감면 대상은 호우로 인해 건축물이나 주택이 침수 또는 파손된 주민 그리고 사망자와 유가족으로, 건축물에 부과되는 지역자원시설세와 유가족이 사망자의 부동산 등을 상속받을 경우 취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이미 취득세를 납부한 경우에는 환급해줄 방침입니다.
청주서 아파트 940세대 정전…“변압기 폭발 추정”
오늘 오후 2시 40분쯤 청주시 가경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측은 아파트 내 변압기가 터지면서 전체 940세대의 전기공급이 끊긴 것으로 보고 오늘 밤까지 변압기 교체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택시 기본요금 4,000원으로 인상
충북 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4년 만에 인상됩니다.
충청북도는 최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택시 기본요금 기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인상하는 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택시 기본 요금이 인상된 것은 지난 2019년 3월 이후 4년여 만입니다.
충청북도는 시군별 택시미터기 변경 등 준비 기간을 고려해 이달 21일쯤, 인상된 기본 요금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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