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전기풍 도의원, 개인 저서 소개 공문 발송 ‘물의’ 외
[KBS 창원]경상남도의회 전기풍 의원이 자신이 쓴 책을 구입하도록 소개하는 공문을 전국 지방의회에 발송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전 의원은 지난달 중순 자신이 다녀온 국외 연수 기록과 정책 제안을 담은 책을 소개하는 내용의 본인 명의 공문을 전국 지방의회에 보냈습니다.
전 의원은 문제가 지적되자, 지방의원의 경험을 공유하는 풍토를 확산하려는 마음으로 책 소개를 보냈고 이익을 남길 목적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의령군의원 막말 사과 촉구’ 서명 전달 불발
의령군 공무원 노조가 오늘(1일) 의령군의회에서 김규찬 의장과 오민자 의원의 막말을 규탄하며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초, 의령군의회가 동산 공원묘원의 성토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김 의장과 오 의원이 공무원들에게 고압적인 태도로 반말과 막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공노조는 김 의장에게 사과 촉구 서명서를 전달하려고 했지만, 김 의장이 거부했습니다.
창원시, 26일부터 시내버스 25개 노선 부분 조정
창원시가 지난 6월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 데 이어 오는 26일부터 두 번째 노선 조정에 들어갑니다.
창원시는 시내버스 전체 노선 137개 가운데, 공단지역 출퇴근 시민과 등·하교 학생 불편 해소를 위해 25개 노선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창원중앙역과 중앙대로 구간을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시범 운행할 계획입니다.
상습 음주운전 구속 잇따라…차량 2대 압수
경남경찰청은 술에 취해 보행자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SUV를 압수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7일 새벽 양산시 한 교차로에서 보행자를 들이받고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아 보행자를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음주운전으로 재판을 받는 상태에서 또다시 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50대 남성 B씨를 구속한 뒤 차량을 압수했고, 음주운전 징역형으로 출소한 뒤 또 음주운전을 한 30대 남성 C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군 지역 15~49살 비중 30% 이상…함안·거창뿐”
경남연구원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경남 10개 군지역 가운데 경제활동 핵심 연령인 15살에서 49살 인구 비중이 30% 넘는 곳은 함안과 거창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 제조업체 비중은 함안이 약 50%, 창녕 26%, 의령과 거창 18%대를 보였고, 나머지 지역은 농림어업 취업자 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경남연구원은 함안과 창녕, 거창과 고성군 등이 일자리 대책 관련 체계가 구성돼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김해시, 다자녀 가정 혜택 기준 ‘2자녀’로 완화
김해시가 내년부터 다자녀 가정 우대 혜택 기준을 자녀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합니다.
김해시는 조례를 개정해 내년 1월부터 18살 이하 자녀가 두 명 이상 있는 가정은 김해천문대와 오토캠핑장 등 공공시설 58곳의 입장료를 면제받거나 감면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다자녀 가구는 5천 9백여 가구에서 3만 6천여 가구로 늘어납니다.
오늘부터 여름방학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늘(1일)부터 한 달 동안 청소년 유해환경을 집중 단속합니다.
단속 대상은 청소년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이나 고용, 성매매 암시 같은 전단지 배포 등 입니다.
경상남도는 지난 1~2월 겨울방학 기간 단속 때는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대신 사 준 6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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