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인턴확인서’ 조국 아들, 검찰에 서면 진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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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인턴확인서로 입시 비리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이 최근 검찰에 서면 진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의 아들 조원씨는 지난달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김민아 부장검사)에 석사학위 자진 반납 경위 등의 내용이 담긴 서면 진술서를 제출하고, 자신의 입시비리 혐의에 대한 입장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의 혐의는 조 전 장관과 정경심 전 교수의 입시비리 항소심 재판과 관련돼 공소시효가 정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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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허위 인턴확인서로 입시 비리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이 최근 검찰에 서면 진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의 아들 조원씨는 지난달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김민아 부장검사)에 석사학위 자진 반납 경위 등의 내용이 담긴 서면 진술서를 제출하고, 자신의 입시비리 혐의에 대한 입장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씨는 지난 2018년 1학기 연세대 정치외교학 석·박사 통합과정에 합격해 2021년 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입시전형 과정 당시 변호사였던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법무법인에서 허위로 작성된 인턴 활동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한영외고 재학 시절 생활기록부 및 출결도 허위 기재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조씨의 석사학위 반납에 대한 구체적인 취지 확인 등이 필요하다고 보고 서면 진술서를 토대로 추가 소환조사 필요성을 검토 중이다.
조씨의 혐의는 조 전 장관과 정경심 전 교수의 입시비리 항소심 재판과 관련돼 공소시효가 정지된 상태다.
앞서 조 전 장관과 정 전 교수는 1심 재판에서 조씨의 이러한 입시비리를 주도한 혐의로 유죄를 판결 받은 바 있다.
또한 조씨와 남매인 조민 씨도 오는 26일 부산대 입시비리 사건의 공소시효를 앞두고 입학 취소 처분 취소 소송을 취하하며 지난달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자세한 경위를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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