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제부도 해수욕장에서 50대 남성 바다에 빠져 숨져

안노연 기자 2023. 8. 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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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 전경. 평택해양경찰서 제공

 

화성 제부도에서 해수욕하던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헸다.

1일 소방당국과 평택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께 화성시 제부도에서 5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소방당국은 화성시 제부도에서 A씨와 함께 해수욕하던 일행으로부터 “지인이 술에 취한 채 바다에 들어갔는데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평택해양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신고 접수 50여분 만인 오후 4시33분께 해안가에서 50m가량 떨어진 물속에서 의식이 없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김도균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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