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드론 기습 공격에… 또 뚫린 모스크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의 기습공격을 받았다고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30일 모스크바 드론 공습 사실을 시인한 뒤 추가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지난달 30일 드론 공격 사실을 인정하면서 당시 공격이 전쟁을 먼 예기쯤으로만 여겨온 평범한 러시아인에게 충격을 주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 정부부처 입주한 건물 등 피해
오데사항 대규모 폭격 보복 관측
러 “테러 행위” 비난… 주민들 동요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의 기습공격을 받았다고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이후 이틀 만에 다시 이뤄진 러시아 수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이다.
이들 공격은 심리전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지난달 30일 드론 공격 사실을 인정하면서 당시 공격이 전쟁을 먼 예기쯤으로만 여겨온 평범한 러시아인에게 충격을 주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당국은 연이은 드론 공격을 우크라이나의 테러 행위라고 비난하면서도 이들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며 대부분 경미한 피해만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그러나 지속되는 예측 불허의 공격에 모스크바 주민이 상당히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 유럽 주둔 미 육군 최고 사령관인 프레더릭 호지스는 “러시아가 군사적으로 가진 유일한 장점은 대규모 보병과 포병 등 물량”이라면서 “이러한 이점을 무력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후방의 본부와 병참을 파괴, 저하 또는 교란하는 것”이라고 뉴욕타임스에 설명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