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킥보드 폭주족'…곡예 운전에 길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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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를 타면서 헬멧도 착용하지 않은 10대들이 도로 위에서 폭주족을 연상하듯 곡예 운전을 하는 등 운전자들을 아찔하게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블랙박스 영상 속 전동 킥보드를 탄 10대 7명은 지난달 23일 청주의 한 도로에서 헬멧도 착용하지 쓰지 않고 버스와 차들을 지나쳐 좌우로 곡예 운전을 하는 것은 물론, 신호가 빨간불임에도 교차로를 따라 빙글빙글 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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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를 타면서 헬멧도 착용하지 않은 10대들이 도로 위에서 폭주족을 연상하듯 곡예 운전을 하는 등 운전자들을 아찔하게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킥보드 부대 학생들이 떼로 도로를 질주했습니다. 버스 운행 승무원으로 무섭기도 하고 걱정이 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버스 운행 승무원인 제보자 A씨는 "킥보드 부대(폭주족) 같은 학생들이 단체로 위험한 행동을 하며 다니는 것을 보고 당황했다"며 "불과 70m 정도 앞에 지구대가 있는 곳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블랙박스 영상 속 전동 킥보드를 탄 10대 7명은 지난달 23일 청주의 한 도로에서 헬멧도 착용하지 쓰지 않고 버스와 차들을 지나쳐 좌우로 곡예 운전을 하는 것은 물론, 신호가 빨간불임에도 교차로를 따라 빙글빙글 돌기도 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이들을 공동위험행위로 처벌 못한다"며 "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공동위험행위 처벌에서 제외한다는 법 조항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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