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리만FC 천추탯 감독 “인천은 좋은 팀… 경기할 수 있어서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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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FC 천추탯 감독이 인천에서 경기를 치르는 소감을 전했다.
홍콩 리만FC는 1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창단 20주년 기념 연습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리만FC 감독 천추탯은 "인천 20주년 경기를 치러서 영광이다. 좋은 대결이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비췄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팀을 찾다가 리만FC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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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인천] 주대은 기자= 리만FC 천추탯 감독이 인천에서 경기를 치르는 소감을 전했다.
홍콩 리만FC는 1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창단 20주년 기념 연습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리만FC 감독 천추탯은 “인천 20주년 경기를 치러서 영광이다. 좋은 대결이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비췄다.
-인천 창단 20주년 기념 경기 상대인데?
인천의 20주년을 축하한다. 인천은 홍콩 내에서 잘 알려진 팀이다. 평판이 좋은 팀이다. 굉장히 영광이다. 비록 비공식 친선전이긴 하지만 공식 경기처럼 초대해 주셔서 우리에게도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다. 우리도 ACL 예선을 준비하고 있는데 좋은 대결이 될 것 같다.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나?
리만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가 처음이다. 우리 목표는 본선 진출이다. 아시아 챔피언과 비견되는 팀과 경기할 수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본선에 올라갔을 때, 이 정도 경기장과 관중이 들어오는 환경을 경험하는 게 좋다.
-젊은 지도자인데, 지도자로서 가진 장점은?
이미 7년째 지도자를 하고 있다. 이번이 두 번째 감독이다. 딱딱한 보스보다, 팀원들의 친구로 다가가는 게 내 장점이다. 다른 장점은 계속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아직 젊기 때문에 유연하게 배운 걸 적용할 수 있다.
-한국에는 홍콩 프리미어리그와 리만FC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소개해달라.
리만FC는 창단한 지 5년밖에 되지 않았다. 사실 이전에 다른 이름의 팀이 있었는데, 그 팀까지 따지면 20년 정도 된 팀이다. 내가 추구하는 축구는 관중들이 보기 즐겁고, 활동적인 축구다.
-관중들이 주목해야 할 리만FC 선수를 추천해달라.
등번호 7번의 파울리슨 밋첼이다. 네덜란드 무대에서 200경기 이상 소화했다. 이 선수가 아시아 도전을 원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팀을 찾다가 리만FC에 왔다. 굉장히 야망 있는 선수다. 주목해도 좋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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