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이한나 기자(azure@mk.co.kr) 2023. 8. 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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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57·사진)을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으로 임명한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범수 신임 이사장은 NHN 대표이사와 카카오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맡고 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국립오페라단은 1962년 창단 이래 60년 넘게 우수 오페라 공연을 국민께 선보여온 것은 물론 오페라계 미래 인재 양성과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신임 이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IT·문화 콘텐츠 기업인으로서의 전문성은 물론 문화예술 분야에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오페라단의 미래 지향적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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