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건물 지하에 스크린골프장…"구민 세금 낭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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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의회 건물 지하에 스크린골프장이 설치돼 구민 세금을 낭비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권 위원장은 "강동구의회 구의원이 스스로의 복지를 위해 스크린골프장을 설치한 것에 대해 어떤 구민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 26일 강동구의회를 방문해 실사를 진행할 때 구의회 일과시간에 골프 연습을 하는 구의원을 목격했다.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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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서울 강동구의회 건물 지하에 스크린골프장이 설치돼 구민 세금을 낭비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당 스크린골프장은 예산 1400만원을 들여 설치한 것으로 강동구의원과 의회 직원만 이용할 수 있다.
정의당 강동구위원회와 강동연대회의 등은 1일 오전 강동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크린골프장을 설치한 경위와 책임자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권대훈 정의당 강동구위원회 위원장이 강동구의회 사무국에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노후된 강동구의회 지하 1층 체력단련실을 개·보수하는 과정에서 구의회는 일부 공간을 스크린골프장으로 바꿨다.
권 위원장은 "강동구의회 구의원이 스스로의 복지를 위해 스크린골프장을 설치한 것에 대해 어떤 구민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 26일 강동구의회를 방문해 실사를 진행할 때 구의회 일과시간에 골프 연습을 하는 구의원을 목격했다.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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