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하정우, SNS 사칭 피해에 시름하는 ★들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연예계가 사칭으로 인한 고충을 겪고 있다. 특히 사칭 계정을 이용한 사기 피해가 극심한 상황. 사칭 대상은 아티스트부터 소속사 직원까지 다양했다.
1일 배우 김선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아티스트를 비롯해 아티스트의 지인 및 가족 또는 소속사와 지인을 사칭해 다른 링크로 유인한 후 금전을 요구하는 등 사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관련 티켓이나 공식 MD의 경우, 소속사 공지를 통해 안내되는 판매처 외 아티스트 또는 직원이 따로 연락을 취해 개별 판매하는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어떠한 경우라도 아티스트 및 소속사 직원 누구도 개인적인 계정을 통해 사적인 연락을 취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소속사는 "금전적인 제안(개인적인 송금이나 구매 대행 포함)이나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 않사오니, 이 점 각별히 유의해 팬분들께서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배우 하정우도 사칭 계정으로 인한 피해를 겪었다. 지난 7월 20일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하정우 배우를 사칭하는 계정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며 "소속 아티스트는 개인적인 연락 및 금전적인 요구를 절대 하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이어 소속사는 "이 점 유의하시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당부드리며, 당사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이와 같은 피해를 방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배우 이진혁 측도 사칭 계정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진혁의 소속사 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 5일 "아티스트 및 관계자 누구도 개인적인 계정을 통해 사적인 연락을 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따라서 커뮤니티 내에서 이러한 사칭 계정이나 외부로 유인하는 이메일 주소가 확인될 경우 위버스 고객센터에 신고 부탁드리며, 절대 개인적인 송금을 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이 외에도 방송인 김숙, 배우 하희라, 가수 허각, 작가 허지웅 등이 사칭계정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모두 자신의 계정을 통해 사칭으로 인한 피해를 알리고 네티즌에게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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