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부산 바다축제’ 개막…축제 열기 가득한 다대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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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부산바다축제'가 1일 열렸다.
축제가 열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은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한편 바다축제는 부산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이날부터 6일까지 총 6일간 개최된다.
본 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 힙합 풀파티인 '나이트 풀파티'와 노을 아래서 펼쳐지는 '원더풀 컬러풀' 등 여러 연계행사들이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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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제27회 부산바다축제'가 1일 열렸다. 축제가 열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은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이날 본 행사가 시작하기 전 다대포해수욕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에서는 아이들이 뿜어져 나오는 분수를 가르며 뛰어다니고 있었다. 바닥에서 공중으로 흩뿌려지는 물 사이로 무지개가 드리웠다.
사하구 주민 A씨(43)는 "오랜만에 아이들 데리고 물놀이를 나왔다"며 "공연도 있다고 해서 애들이랑 신나게 놀다가 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부산지역은 낮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내리면서 매우 무더운 가운데 해안가에서는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있는 이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검은색 반바지 수영복을 입은 B씨(32)는 "휴가라 부산으로 피서를 왔다"며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워서 물속에서 하루 종일 안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오후 6시 30분이 되자 다대포 해변공원 푸른광장에서는 열정적인 줌바 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자뿐만 아니라 무대 앞 시민들도 함께 몸을 흔들며 공연을 즐겼다.
줌바 공연에 참여한 C씨(40대)는 "신나게 춤추고 내려왔다. 한 달 동안 준비한 무대인데 잘 마친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공연을 관람한 D씨(20대)는 "완전 신나는 것 같다. 음악도 춤도 시원시원해서 보는 사람도 즐거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축제는 부산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이날부터 6일까지 총 6일간 개최된다. 행사는 해운대와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본 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 힙합 풀파티인 '나이트 풀파티'와 노을 아래서 펼쳐지는 '원더풀 컬러풀' 등 여러 연계행사들이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및 참여가 가능하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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