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송 참사’ 제방 시공사 등 5곳 압수수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4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사고 원인으로 꼽히는 미호천교 제방 시공회사와 감리회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검찰수사본부는 1일 미호천교 임시제방의 시공을 맡은 시공회사 2곳과 감리업체 3곳에 검사와 수사관, 디지털포렌식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 대상자와 참고인 조사 등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사 대상자 일부는 출국금지
24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사고 원인으로 꼽히는 미호천교 제방 시공회사와 감리회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4일부터 사흘간 충북도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주시, 충북경찰청, 충북소방본부 등 5개 기관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28일엔 국무조정실이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감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무조정실은 지난달 17~26일 감찰을 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충북도, 청주시, 경찰 등 36명을 수사 의뢰했다. 또 63명은 소속기관에 징계 조치를 통보하기로 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