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딸들도 이재명 ‘12월 위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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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8월 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정청래 의원 이야기, ‘12월에 이재명 대표 흔들 수도 있다. 초겨울 주의보.’ 민형배 의원, ‘이재명 대표가 필요하면 자신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 서용주 부대변인님. 이게 미리 친명계가 앓는 소리 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실제로 이런 이야기들이 민주당 내부에서 돌고 있는 것입니까?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그냥 저는 이제 정치를 조금 아는 분들은요, 저 정도 그림은 그릴 수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 선거를 앞두고 여야 막론하고 똑같습니다. 그러니까 과연 이 지도부 체제로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느냐 없느냐. 이것은 비단 민주당뿐만이 아니라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만약에 김기현 대표 체제에서 그것이 아니라면 김기현 대표도 똑같은 이야기로 설화에 오를 것인데. 지금 현재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가 되면서 사법 리스크로 쭉 몰고 왔잖아요. 그러면서 당내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왔고요. 그런데 지금 역으로 따져서 4월에 내년 총선인데 이게 마지막에 지금 이재명 지도부 체제를 가지고 12월까지 계속 끌고 갔을 때. 중도층이라든지 국민 눈높이라든지 민주당의 어떤 평가가 총선 승리하고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다고 하는 비상상황이 켜질 때는 꼭 이재명 대표가 아니더라도요. (서 부대변인도 그렇게 개인적으로 동의하세요?) 아니, 이것이 그냥 매뉴얼입니다. 정치의 매뉴얼이에요.
이것은 꼭 이 대표 체제가 아니라 총선을 앞두고는요, 만약에 비대위로 간다면 12월이 마지노선입니다. 왜 그러냐면 시간이 12월부터 한 세 달 이내에 비대위가 들어와서, 총선을 준비하는 비대위를 통해서만 말하자면 그 어떤 그런 성과를 낼 수가 있어요. 예를 들어 예전에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대표 시절에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들어왔을 때가 12월이고요. 그리고 11월, 12월이 되어야 전당대회를. 굳이 8개월이 안 남더라도 어차피 지도부에서 결정하면 되니까요. 그래서 한 12월 정도를 대부분 중진 의원이나 여의도에 있는 분들은 ‘한 12월이 되겠다.’라는 말을 아마 정청래 의원께서 하신 것 같아요. 거기에 이제 살을 조금 붙여서 하는 것이고. 민형배 의원 자체는, 당연히 필요하면 당대표로서 다른 선택할 수 있죠. 꼭 이재명 대표만 하는 것입니까? 모든 당대표는 총선에 책임을 져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총선에 책임을 지는 입장에서 지면 어차피 내려놓는데 지고 나서 내려놓는 것이 낫겠습니까?
그전에 당대표라면 지도 리더십을 발휘해서 내가 내려놓는 것이 훨씬 더 총선에 도움이 되겠다면 그런 판단을 할 수도 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들을 지금 무언가 이재명 대표하고 연결 지어서 하는데 이것은 그냥 이재명 대표가 아니더라도. 홍길동 대표가 오더라도요, 그냥 정치공학적으로 다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저는 그런 설명을 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이제 홍길동 대표가 그 지위가 굳건하고 사법 리스크가 전혀 없다면 또 이런 이야기는 없겠죠.) 똑같습니다. 왜냐하면 김기현 대표를 제가. (똑같습니까?) 그렇습니다. 김기현 대표를 예를 들면 김기현 대표가. (아니요, 저는 김기현 대표 이야기한 것은 아니고.) 예를 들면,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김기현 대표가 이 김기현 대표 체제로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무언가 지지를 못 얻겠다. 지지율이 낮고 어떤 추동력을 못 얻는다고 하면 김기현 대표도 교체될 수 있는 거예요.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어요.)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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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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