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폭염 위기경보 최고 `심각` 단계 상향…중대본 1단계 가동

김성준 2023. 8. 1. 1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가 심각한 폭염 상황을 고려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1일 오후 6시부로 가동했다.

또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최근 기온 급등으로 인한 폭염 피해가 점차 확산할 것으로 예상, 중대본을 가동하고 범정부적 차원에서 폭염 피해 예방에 나선다.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지자체를 포함한 각 기관은 지금까지 해오던 폭염 대응의 수준을 넘어 취약계층, 취약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라"라고 지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낮 시간 외부활동 최대한 자제해달라"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31일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에 '쿨링포그'가 가동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행정안전부가 심각한 폭염 상황을 고려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1일 오후 6시부로 가동했다. 또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행안부는 지난 7월 1일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최근 기온 급등으로 인한 폭염 피해가 점차 확산할 것으로 예상, 중대본을 가동하고 범정부적 차원에서 폭염 피해 예방에 나선다.

중대본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사회 취약계층,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분야 관리대책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대책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관리대책 등 소관 분야별 폭염대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중대본은 특히 고령층 농업작업자의 인명피해가 지속되고 있어 관심을 갖고 예찰활동을 하는 한편 지자체별로 예비비, 재난관리기금을 동원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지자체를 포함한 각 기관은 지금까지 해오던 폭염 대응의 수준을 넘어 취약계층, 취약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라"라고 지시했다.

이어 "국민들도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달라"라고 밝혔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