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성, 8년 만에 세계장애인 수영선수권 금메달

박수주 2023. 8. 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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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 사상 첫 수영 3관왕에 올랐던 조기성이 8년 만에 세계장애인 수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조기성은 한국시간 1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평영 50m SB 3등급 결승에서 49초21을 기록, 개인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선천성 뇌성마비로 걷지 못해 스타팅 블록 대신 물에서 출발한 조기성은 25m 지점부터 스퍼트를 올리며 2위인 스페인의 미겔 루케와 3위 일본의 스즈키 타카유키를 따돌렸습니다.

조기성의 우승으로 한국은 내년 파리 패럴림픽 국가별 출전권 1장을 확보했습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조기성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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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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