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8월 1일 뉴스워치

■ 연일 찜통더위 기승…태풍 북상에 폭염 강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낮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모레 동중국해까지 북상한 뒤 장기간 정체될 것으로 보여, 폭염을 더 부추길 전망입니다.

■ 윤대통령 "건설 사업 이권카르텔 깨부숴야"

윤석열 대통령이 아파트 부실시공을 질타하며 "국민 안전을 도외시한 건설산업 이권 카르텔을 깨부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량판 공법으로 시공한 모든 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수조사와 보강 조치를 재차 지시했습니다.

■ 이동관 "언론 자유엔 책임"…국회 공방 지속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청문회를 앞둔 첫 출근길에서, 언론은 장악될 수도 없고 장악해서도 안된다면서도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 자질을 두고 여야는 연일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오송 지하차도' 제방 시공사·감리단 압수수색

검찰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원인으로 지목된 미호천교 임시제방의 시공회사와 관리회사 등 5개 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사 대상자와 참고인 등 조사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 윤관석·이성만 영장 재청구…4일 구속심사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국회 회기가 중단된 상황이라 두 의원은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없이 바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게 됩니다. 두 의원의 영장심사는 오는 4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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