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동남권 엔젤투자허브' 문 열었다

김해연 2023. 8. 1. 1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함께 지역 내 엔젤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동남권 지역엔젤투자허브'를 열었다고 1일 발표했다.

김채광 한국엔젤투자협회 부회장은 "경남에 조성된 동남권 엔젤투자허브가 구심점이 돼 주력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동남권 지역의 다양한 스타트업 및 창업 지원기관과 혁신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한국엔젤투자협회도 비수도권 지역의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 맞춤형 투자 생태계 조성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함께 지역 내 엔젤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동남권 지역엔젤투자허브’를 열었다고 1일 발표했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엔젤투자의 수도권 편중 해소 및 지역 투자 촉진을 위한 전문기관이다. 2021년부터 비수도권에 권역별로 구축하고 있다. 충청권과 호남권 2곳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비수도권 6개 시·도를 대상으로 세 번째 허브를 공모했다. 경남은 지난 6월 최종 선정됐다.

경남은 창업지원기관을 중심으로 항공우주, 방산, 지능형 기계 등 지역 주력산업 육성 및 기술창업 활성화 의지를 갖추고 지역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활발한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지역엔젤투자허브는 투자 유치 희망 기업 발굴, 기업 투자계획서 작성과 투자설명회 지도, 지역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엔젤투자 인식개선 교육 및 발굴 등을 수행한다. 또 엔젤 투자자와 창업자 간 맞춤형 투자 상담 및 설명회(IR)를 하고 수도권과 지방 간 정보 교류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업을 한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17일 중소벤처기업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기존 지역 엔젤투자허브 성과를 점검하고 동남권 엔젤투자허브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하는 비전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채광 한국엔젤투자협회 부회장은 “경남에 조성된 동남권 엔젤투자허브가 구심점이 돼 주력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동남권 지역의 다양한 스타트업 및 창업 지원기관과 혁신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한국엔젤투자협회도 비수도권 지역의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