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LH 철근 누락'에 "尹, 남탓 그만하고 대책 내놓아야"

고상민 2023. 8. 1. 1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 15개 단지 지하주차장의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는 남 탓 그만하고 '순살 아파트' 대책부터 내놓으라"고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철근 누락 사태는) 있어서는 안 될 일로, 즉각적인 안전 조치가 최우선이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신속한 보강공사가 시급하다"며 "그런데 이 사태를 책임지고 수습에 앞장서야 할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 출범 전에 이뤄졌다'며 또다시 남 탓에 열중"이라고 비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철근누락 아파트 사는 주민들 '불안' (아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1일 오전 충남 아산시 한 LH 임대주택 입주민이 지하 주차장을 걷고있다. 국토교통부는 전날 이 곳을 포함해 지하 주차장 철근을 빠뜨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15개 단지를 공개했다. 2023.8.1 coo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 15개 단지 지하주차장의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는 남 탓 그만하고 '순살 아파트' 대책부터 내놓으라"고 비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정부가 LH 아파트 부실시공 단지 15곳 명단을 공개하며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철근 누락 사태는) 있어서는 안 될 일로, 즉각적인 안전 조치가 최우선이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신속한 보강공사가 시급하다"며 "그런데 이 사태를 책임지고 수습에 앞장서야 할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 출범 전에 이뤄졌다'며 또다시 남 탓에 열중"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임기 1년이 훌쩍 지났지만, 대통령 책무를 아직도 모르는 듯하다"며 "사건이 터질 때마다 '본인의 임기 전에 벌어진 일'이라며 그저 손가락질하기 바쁘다"라고도 꼬집었다.

그는 또 "(윤 대통령은) '건설 이권 카르텔'을 운운하지만 본인 '처가 카르텔' 문제를 엄정히 다루기 전에는 국민 누구도 믿지 않을 소리일 뿐"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goriou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