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중대본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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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1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폭염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폭염 위기경보 수준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폭염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심각 단계가 가장 높은 수준이다.
행안부는 지난달 1일부터 폭염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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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가 1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폭염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폭염 위기경보 수준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폭염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심각 단계가 가장 높은 수준이다. 행안부는 지난달 1일부터 폭염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해왔다.
행안부는 최근 기온이 급등하면서 폭염 피해가 커질 것이라 판단, 중대본을 가동하고 범정부적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사회 취약계층,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분야 관리대책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농축산업 피해 예방대책과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관리대책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예방와 관련해선 실시간으로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고령층 농업작업자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대책을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지자체를 포함한 각 기관에서는 지금까지 해오던 폭염 대응의 수준을 넘어 취약계층, 취약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께서도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주시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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