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필리핀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정식 출시

2023. 8. 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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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대웅제약이 필리핀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를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대웅제약이 펙수클루 발매 1년 만에 이뤄낸 글로벌 진출 첫 성공 사례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순수 국산 신약이다.

주요 5대 강점은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우수한 야간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 상호작용과 약효 일관성 등이다.

P-CAB 제제는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과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등을 개선한 차세대 치료제다. P-CAB 계열 펙수클루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가운데 반감기가  9시간으로 가장 길어 한 번 복용만으로도 약효가 오래 지속돼 야간 속쓰림 증상 등을 현저히 개선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필리핀 발매를 시작으로 글로벌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본격적으로 이어나가  2030년 글로벌 매출 1조원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대웅제약]-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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