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바다 뛰어들어 생명 구한 '포스코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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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이 위험에 처한 어린이의 생명을 구한 최재호(19)·이효영(42) 씨와 바다에 추락한 차량 운전자의 생명을 구한 심용택(42)·홍시호(67) 씨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효영 씨는 6월 가족과 함께 울산 강동해수욕장을 찾았다가 화암방파제 앞바다에 어린아이가 빠져 허우적대는 모습을 발견하고 바다에 뛰어들어 아이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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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이 위험에 처한 어린이의 생명을 구한 최재호(19)·이효영(42) 씨와 바다에 추락한 차량 운전자의 생명을 구한 심용택(42)·홍시호(67) 씨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 6월 경일대 재학생 최재호 씨는 하굣길에 4차선 도로 맞은편에서 트럭이 오는 것을 못 보고 도로에 뛰어든 5세 아이를 발견하고 몸을 던졌다. 이효영 씨는 6월 가족과 함께 울산 강동해수욕장을 찾았다가 화암방파제 앞바다에 어린아이가 빠져 허우적대는 모습을 발견하고 바다에 뛰어들어 아이를 구조했다. 심용택 씨와 홍시호 씨는 7월 동해시 심곡항 인근에서 굉음과 함께 바다로 추락하는 차량을 목격했다. 심씨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장학 사업인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제정돼 현재까지 총 85명의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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