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NH증권, 5200억 빌딩 품는다 [마켓워치]

강구귀 2023. 8. 1. 1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람코자산신탁과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서울 서초동 '마제스타시티 타워1'(사진)을 품는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NH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마제스타시티 타워1' 인수를 위해 매각 측인 이지스자산운용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람코자산신탁-NH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반환불가 이행보증금 20억원을 납부하면서 인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017년 8월 코크렙제41호리츠를 통해 '마제스타시티 타워2'를 취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제스타시티 타워1 인수 MOU
코람코·NH증권, 5200억 빌딩 품는다 [마켓워치]
코람코자산신탁과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서울 서초동 '마제스타시티 타워1'(사진)을 품는다. 코람코는 본사 이전도 검토하고 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NH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마제스타시티 타워1' 인수를 위해 매각 측인 이지스자산운용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람코자산신탁-NH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반환불가 이행보증금 20억원을 납부하면서 인수 의지를 분명히 했다. 거래 규모는 약 5256억원이며, 오는 9월 딜 클로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F&F-삼성SRA자산운용은 약 5300억원을 제시한 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철회한 바 있다.

우선주 총액인수사인 NH투자증권은 약 1875억원을 투자자들로부터 조달키로 했다. 우선주 기대수익률은 7년 간 연 6.21%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에 클로징된 서울 광화문 콘코디언빌딩도 우선주 기대수익률이 10년간 연 6.3%였다.

'마제스타시티 타워1' 인수를 위한 보통주는 500억원 규모로 투자가 이뤄진다. 코람코가 300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6월 준공한 마제스타시티는 총 연면적 14만7895.8㎡의 대형 복합시설이다. 오피스빌딩 2개동(A·B동), 공동주택 116가구, 할인점 1동, 판매시설 1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마제스타시티 타워1'은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로 연면적은 4만6580.84㎡다.

준공 직후 매물로 나왔고, 이지스운용이 미국계 투자사 인베스코를 출자자(LP)로 모집해 2541억원에 매입했다. 3.3㎡당 매입금액은 1800만원 수준이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017년 8월 코크렙제41호리츠를 통해 '마제스타시티 타워2'를 취득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