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부진' 한유섬, SSG 주장직 자진 반납…후임은 오태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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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섬이 지난달 말 김원형 SSG 감독에게 주장직 반납 의사를 먼저 밝혔고, 김 감독이 선수단 내 주장 투표를 지시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선수단 투표에서는 외야수 오태곤이 최다 득표를 얻어 하반기 동안 팀을 이끌게 됐습니다.
김원형 감독은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섬이가 힘들어하는 부분도 있고 해서 선수단에서 투표를 해보라고 했는데 태곤이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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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타격 부진에 빠진 한유섬(SSG 랜더스)이 주장 완장을 스스로 내려놨습니다.
한유섬이 지난달 말 김원형 SSG 감독에게 주장직 반납 의사를 먼저 밝혔고, 김 감독이 선수단 내 주장 투표를 지시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선수단 투표에서는 외야수 오태곤이 최다 득표를 얻어 하반기 동안 팀을 이끌게 됐습니다.
지난해 처음 주장을 맡은 한유섬은 2022시즌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 공헌을 인정받아 올해 2년 연속 주장직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올 시즌 61경기 타율 0.184(185타수 34안타) 2홈런 22타점으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 현재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황입니다.
김원형 감독은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섬이가 힘들어하는 부분도 있고 해서 선수단에서 투표를 해보라고 했는데 태곤이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오태곤은 2020년 8월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로 트레이드된 뒤 4년째 SSG 유니폼을 입고 있습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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