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전유빈, 학생역도 여고 81㎏급 대회新 3관왕
경기체고 전유빈이 제50회 전국시·도학생역도대회 여자 고등부 81㎏급서 대회신기록 4개를 수립하며 3관왕에 올랐다.
전유빈은 1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계속된 5일째 여고부 81㎏급 인상서 95㎏을 들어 대회신기록(종전 91㎏)으로 오세민(전북 순창고·78㎏)과 이지원(김해 영운고·76㎏)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어 전유빈은 용상 2차 시기서 120㎏을 들어 대회 타이기록을 마크한 뒤, 3차 시기서 125㎏을 성공시켜 대회기록을 갈아치우며 이지원(98㎏)과 오세민(95㎏)에 크게 앞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합계서도 전유빈은 용상 2차 시기 후 한 차례 대회기록을 세운 뒤 최종 220㎏으로 종전 대회기록을 9㎏ 경신하며 우승해 3관왕이 됐다.
전유빈은 경기 후 본보와 통화에서 “기록에 신경 쓰지 않고 6번 모두 들어 올리자는 목표로 임했는데 1위와 대회신기록까지 세우게 돼 기쁘다”라며 “3개월 전에 양 무릎과 팔꿈치 모두 부상이 있었지만, 코치님께서 신경써서 재활을 도와주시고 가르쳐주신 것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남자 고등부 96㎏급에서는 김태희(수원고)가 인상서 145㎏을 들어 김훈(강원체고·133㎏)과 천정민(부산체고·133㎏)을 가볍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한 후, 용상서도 175㎏에 성공해 김동우(경기체고)와 천정민(이상 162㎏)을 13㎏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김태희는 합계 320㎏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을 차지했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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