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항서 청새리상어 발견…동해해경 "물놀이객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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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연안에 상어가 출몰,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행락객들이 집중되는 성수기 기간 동안 상어 피해 예방을 위해 연안안전 순찰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상어 발견 즉시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로 신고 바라며 물놀이객들과 레저활동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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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연안에 상어가 출몰,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드물긴 하나 사람을 공격한 사례가 있는 상어라 섣부른 행동은 금물이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일 강릉시 강릉항 인근 해상에서 청새리상어 출몰을 확인, 해상 안전순찰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6분께 강릉시 강릉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가 낚시 중 상어가 낚시줄을 끊고 갔다는 신고를 접수,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인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관할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상어출몰 관련 정보사항을 전파하고 상어출몰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드론을 이용한 연안 순찰과 해상 순찰을 강화했다.
동해해경이 신고받은 상어 영상을 군산대 해양생명운영과 교수에게 문의한 결과, 청상아리보다 몸이 날씬하고 가슴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위쪽이 더 긴 청새리상어로 확인됐다. 청새리상어가 사람을 공격한 게 확인된 사례는 1580년부터 2013년까지 총 13건에 불과하지만, 이 중 4건이 피해자의 사망으로 이어졌다. 사람을 거의 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주의가 필요하다.
동해해경은 관할 파출소 중심으로 육상순찰,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동원해 연안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자제와 협조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행락객들이 집중되는 성수기 기간 동안 상어 피해 예방을 위해 연안안전 순찰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상어 발견 즉시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로 신고 바라며 물놀이객들과 레저활동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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